관세청이 해외 진출 교민기업을 대상으로 FTA의 이해를 높이고, 필리핀에서 FTA를 활용한 사업 전략을 홍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세청 주최, 필리핀한인무역협회(회장 김영기)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는 관세청 FTA협정 이행과 성태곤 과장을 비롯 김태영 행정사무관, 이영달 관세행정관이 참여했다.
관세청 FTA 협정이행과 성태곤 과장은 간담회에 앞서 "필리핀뿐 아니라 동남아 전체가 침체된 경기로 힘든 시기 속에서 자유무역이 경제 위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 FTA를 적극 활용해 양국 경제 위기 극복의 발판과 동남아 전체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수출입 기업들이 FTA를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기업의 매출 향상에도움이 되도록 동남아시아를 순회하면서 FTA관련 규정 등을 홍보 중이다.
2006년 한국과 아세안 국가(동남아 10개 국가연합)와의 FTA체결에 따라 2008년 1월 아세안국가의 일원인 필리핀과도 FTA가 발효된 상태로 관세청은 이번 필리핀 방문으로, 교민기업의 궁금증을 풀었다.
▷필리핀 마닐라/마닐라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