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차 속도가 1일부터 전국적으로 증속됐다. 31일 新华社 보도에 따르면 2007년 4월 18일 이후 7차 증속을 실시한 철도부는 고속철 41대, 직통쾌속열차 6대 등 신규 열차 89대 투입으로 여객수송능력이 10.6%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속으로 주요 도시간 열차운행 시간이 최고 14시간 이상 크게 단축됐다. 그 중 상하이와 일부 도시간 열차 운행시간 단축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하이에서 선양(沈阳)까지는 14시간 4분으로 기존 보다 14시간 6분이 단축됐다.
상하이와 푸저우(福州)의 운행시간은 10시간 59분으로 5시간 44분 단축됐고, 타이위엔(太原)까지는 13시간 21분으로 10시간 59분이 단축됐다. 선양에서 타이위엔까지는 8시간2분으로 14시간 41분으로 이번 증속에서 가장 많이 운행시간이 단축된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