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구베이 지역 주택 거래가 동기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며 활기를 띤 가운데 구매자의 80%가량이 중국인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焦点房地产网이 전했다.
구베이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소 관계자는 “80%이상 매물이 소화된 상태”라며 “수요가 여전히 많은 편이어서 구베이 집값이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구베이의 집값은 지난해 말 가격조정 후 소폭 상승된 상태로 구베이궈지화위엔(古北国际花园)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거래가격이 약 3만1천위엔이었으나 지난해 말~올해 초 2만9천위엔으로 내렸다가 최근 수요가 늘며 다시 ㎡당 1000~2000위엔 오른 상태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어서 공실률이 낮고 임대가격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임대시세는 구베이루이스화위엔(古北瑞士花园) 2룸 임대료가 1만2천~1만4천위엔, 화리쟈주(华丽家族)가 1만3천~1만4천위엔 정도.
중국인들의 구베이 주택 구매가 눈에 띄게 늘어, 최근 구베이지역 구매자 가운데서 외국인이 약 20%, 중국인이 80%였다. 또 이 가운데서 상하이 현지인이 약 70%를 점했으며 대부분 자체 거주할 목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의 목적으로 구베이 주택을 구매할 경우, 중소규모의 160~350만위엔 주택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대회수율이 4.5%이상에 달하며 향후 판매 시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