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세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南方都市报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 먀오웨이(苗圩) 부부장은 앞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자동차세를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관련 부서들이 자동차세 추가 인하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1,000cc와 1,300cc, 1,600cc, 1,800cc, 2,000cc, 3,000cc, 4,000cc 등으로 자동차세를 배기량별로 차별화할 것이라 보도했다. 1,000cc급 소형차의 경우 자동차세가 완전 면제될 가능성이 높다 최고 수혜 차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자동차세는 238억1700만위엔으로 동기대비 7.6% 감소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1, 2, 3월 자동차세는 각각 동기대비 21.2% 감소, 18.7% 증가, 10.2% 감소했다. 중국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256만대를 생산했으며 재고분을 포함한 판매대수는 267만대를 기록,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91%, 3.8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