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신에너지와 에너지절약 환경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의지를 보였다. 22일 中国证券报 보도에 따르면 21일 국무원 부총리 리커창(李克强)은 신에너지와 에너지절약환경보호 등신흥산업 지원 좌담회에서 국내외 상황을 종합해 볼때 신에너지 및 에너지절약환경산업은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고 수출을 안정시킬 수 있는 동시에 산업구조조정과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반드시 필요한 부문이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재정부 장사오춘(张少春)부부장은 이 부분의 발전을 위해 ▲풍력에너지 규모화 발전 ▲정부 보조금 지원방식의 태양에너지시장 발전 ▲베이징, 상하이 등 13개 주요도시 대중교통 등 에너지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시범사용 확대 ▲10대 에너지절약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기업의 에너지절약기술 개조 ▲전력 철강 등 13개 업종의 낙후된 생산능력 퇴출 강화 ▲에너지절약제품 소비자 보조금 지원 프로젝트 실시 등 10대 중점사업 시행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 최초 공개한 경기부양 4조위엔 투자 중 신에너지발전과 에너지절약배출감소는 5.25%의 2100억위엔의 예산이 책정됐다. 4조위엔(약 760조원)의 투자자금 중 중앙정부 투자금 1조1천800억위엔 가운데 44%에 해당하는 4천35억위엔이 집행이 완료됐다. 4조위엔중 중앙투자금을 제외한 기타 투자금 비중은 70.5%의 2조8천200억위엔에 달한다.▷김경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