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현이 2010년 상반기 중국 CCTV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공자’에 여주인공 황후역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14일 광둥 포산(佛山)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는 자오원센(赵文瑄), 이정현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CCTV에서 6천만위엔을 투자해 35부작으로 기획, 심혈을 기울여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2010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로 방영된다.
드라마 ‘공자’는 올해 초 주윤발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공자’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드라마를 통해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공자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전쟁 등 공자의 일생을 소소한 부분까지 그려낼 예정이다.
이정현은 공자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황후 역에 매력을 느껴 출연 결심을 했으며 강한 캐릭터를 통해 아름답고 총명하며 화려하면서도 강한 카리스마 자태를 뽐낼 계획이다.
이정현은 “이번 역할을 여배우라면 누구나 탐내는 매력적인 역할이기 때문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좋은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공자에는 이정현을 비롯해 일본 배우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강(韩刚)감독은 “세계적인 인물인 공자의 일생을 담아내는 드라마기 때문에 출연 배우들의 국적에 국한을 두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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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한 연기로 많은 이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다음 후배연기자들이 폭넓게 교류하게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