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비자발급 신청서류가 간소화 되고, 비자 발급 기간도 4일에서 3일로 단축된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증진을 위해 일정요건 해당자에 비자발급 신청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비자발급 신청 시 편의를 제공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상하이 호구소지자 개별관광 비자발급을 신청할 경우 경제능력 입증서류를 2종에서 1종으로 간소화했으며, 1회 이상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EU국가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기본서류만 제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기업인센티브 단체관광의 경우는 거주지 제한 없이 영사관에서 지정하는 단체관광여행사를 통해 비자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본사(head office)의 사증신청 사유, 일정표 및 사증신청자명단 포함된 사유서, 여행사 담보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여행사가 단체관광객을 모객할 경우에는 공관에 제출하는 재정입증서류의 제출은 면제하되 이탈에 대한 책임은 현재보다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지정여행사 등은 비자신청서 선별 심사 후 보증서를 작성하여 비자신청 구비서류와 함께 접수하도록 했으나, 재정입증서류(영업집조, 재직증명서 등)는 생략했다.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비자심사시 필요한 경우 구비서류 추가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시행과정에서 지침을 악용하거나 다수의 불법체류자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 발견 시는 재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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