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에 1인당 GDP 4000달러시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사회형세보고회에서 발표된 <보고서>는 이 같은 전망과 함께 최근 2년동안 중국의 1인당 GDP는 빠른 성장을 보여왔으며 특히, 미달러로 계산한 GDP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1978년~2000년 중국의 GDP는 40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증가하는데 약 2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지난 2000년 중국은 ‘2020년에 이르러 1인당 GDP가 30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으나 2008년에 이미 3000달러시대를 열었다.
<보고서>는 GDP의 빠른 성장 요인에 대해 “중국경제의 급속 성장, 인구 증가세 하락, 인민폐 절상” 등 3가지를 꼽았다.
중국의 1인당 GDP 1000, 2000, 3000달러 시대는 각각 2003년, 2006년, 2008년에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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