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20년 세계 최고의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는 “2020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이는 세계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주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PWC는 또한 2030년에 이르러 중국, 미국, 인도, 일본, 브라질, 러시아, 독일, 멕시코, 프랑스, 영국 등 10개 국에 10대 강국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WC의 전망은 골드만삭스의 전망에 비해 7년이나 앞당겨 진 것이다.
지난 2003년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2041년에 세계 최대강국이 될 것이라 전망한바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2027년에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자체 전망치를 14년 앞당겼다.
한편, IMF의 2008년 발표에 따르면 현재 세계 10대 강국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브라질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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