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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上海 EXPO 전시관] ④가보고 싶은 전시관 1위 '미국관'

[2010-02-04, 16:59:22] 상하이저널
 가보고 싶은 전시관 1위 - 미국관


지난 1월 27일 상하이 세계 박람회측이 실시한 인터넷 설문 조사에서 가장 관람하고 싶은 전시관 1위로 미국관이 뽑혔다.

2010 상하이 엑스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관으로 선정된 미국 전시관은 중국과 미국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중요시하는 핵심 가치들 - ‘지속 가능한 발전’, ‘세계협력’, ‘인류의 건강’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서 역동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할 것이다.
 
우리 시대 영웅들의 이야기

외부에서 본 미국관의 전체적 느낌은 ‘개방성’이다. 건물의 배치 자체도 벌어진 ‘ㄷ’자 형태로 광장의 관람객들을 향해 팔을 벌린 모습으로 설계되었다.

유리처럼 투명한 외관은 모든 사람에게 열린 공간이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전해준다.

미국 전시관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우리 시대의 영웅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영웅들이란 빈민가 구역에 농구 팀을 만들어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 농구감독, 지역사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아이들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해양 생태학자 등 다름아닌 우리의 삶 속에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이웃들의 모습이다.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환상적인 영상 쇼

메인 전시관에 들어서면 몇 가지 테마에 맞춰 전시장의 모습이 변화하는데,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되는 환상적인 영상 쇼를 볼 수 있다.


첫 번째 주제는 ‘Let’s Play’로 인종,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인류 공동의 축제인 엑스포를 춤추고 노래하며 즐기게 된다.

두 번째 테마는 ‘Rising to the Challenge’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테마는 ‘Celebration’으로 전설적인 농구선수 등 꿈과 희망을 전해준 예전 영웅들을 기념하는 영상을 보게 된다.
 
미국전시관은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화합과 환경 등 공동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또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미국은 언제까지나 기회의 땅으로 존재할 것임을 알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안주홍 인턴기자

▶테마: “WE ARE MORE ALIKE THAN DIFFERENT”
▶위치: 엑스포 단지 C편 구역
▶비용: 총 건설비용 약 4억1000만 위엔
▶면적: 건축면적 6,000㎡
▶관람 하이라이트: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되는 환상적인 영상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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