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⑤자연을 닮은 ‘녹색 사과’, 루마니아 전시관
“Green City” 이라는 메인테마의 루마니아관은 자연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과일 ‘사과’에 입힌 모습으로 자연과 기술이 하나로 융합된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상징하고 있다.
빛의 사과, 루마니아의 역사를 담다
루마니아관은 커다란 사과를 한 입 베어낸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천년의 회고’, ‘역사와 자연의 도시개발’, ‘자연과 하나되는 도시의 삶’이라는 세 하부 테마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메인 전시관 건물 옆의 ‘사과 조각 스테이지’에서는 루마니아의 개별 도시, 특히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쿠레슈티의 역사와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관의 내부 골격은 강철로 제작되었지만 놀랍게도 외관은 커다란 통유리로 만들어졌다. 덕택에 밤이면 이 ‘녹색 사과’를 수많은 조명들로 비추어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보여 주게 된다.
전시관의 하이라이트, 문화 공연관
2010엑스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Stefan cel Mare”(1974), “Mihai Viteazul”(1970)같은 루마니아의 유명한 고전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 밖에도 민속 춤 공연과 전통 의상 전시 등을 통해 오랫동안 숨겨졌던 그들만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한다.
전시관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곳은 루마니아 문화 공연관이 될 것이다.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루마니아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모습을 표현한 공연과 전시회를 한다고 하니 언제든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이색적인 공연과 춤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안주홍 인턴기자
<루마니아관 상세 정보>
▶테마: “Green City”
▶위치: 엑스포 단지 C편 구역
▶면적: 총 건축면적 2,000㎡▶관람 하이라이트: 때에 따라 색이 바뀌는 전시관 ‘그린 애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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