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수상세계 속 전시관거울같이 맑은 수운 위에서 떠다니는 프랑스관은 수상전시관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계류가 프랑스식 정원을 끼고 흐르고, 한 가운데 작은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전시관의 감성적인 외관은 하나의 싱그럽고 환상적인 수상세계를 이루게 된다.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은 화려한 프랑스식 정원에 들어서게 된다. 에스컬레이터는 천천히 여행객들을 전시관의 최고 층으로 이끌고, 전람구역을 따라 걷다 보면 비탈길이 펼쳐지며 내리막을 따라서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간다. 전람노선의 한쪽은 영상벽면으로, 프랑스 단편 고전영화나 현대 프랑스 영화를 상영하는데, 아름답고 화려한 프랑스 문화와 도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전시관 정 중앙의 연못은 때에 따라 물을 뺄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각종 문화 활동을 공연 할 수 있는 무대로 바뀌게 된다. 밤이면 무대는 아름다운 조명효과와 어우러져, 프랑스 전시관의 테마인 아름다운 ‘감성 도시’를 주제로 공연을 펼치게 된다.
꼭대기 층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프랑스식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옥상 화원에서 천천히 걷다 보면 황푸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프랑스 전시관에서 참관자들은 미각, 시각, 촉각, 후각, 청각의 모든 감각으로 낭만의 나라 프랑스의 매력을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다.
▷안주홍 인턴기자
<프랑스관 상세 정보>
▶테마: 감성도시
▶위치: 엑스포 단지 C편 구역
▶면적: 6,000㎡
▶관람 하이라이트: 수운 위에 세워진 전시관과 프랑스식 정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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