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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화초 기르기

[2010-03-26, 21:44:15] 상하이저널
봄이 왔다. 집안 가득 봄을 화사하게 들이기엔 작은 화분 하나면 햇살까지 집안에 들인 듯 온 집안이 화사해진다. 봄 기운을 느끼며, 쉽게 키울 수 있는 화초를 소개한다.


율마 (香冠柏)
밝은 연둣빛이 봄을 느끼게 해주는 식물로 피톤치드를 발산해 머리를 맑게 해주는 등 실내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나다. 밝고 서늘한 곳을 좋아하며 화분 돌려주기를 해서 골고루 빛을 받으면 더욱 잘 자란다. 가지를 흔들거나 손으로 보듬으면 은은한 허브 향이 난다.


안스리움 (火鹤花)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불염포 색을 지닌 안스리움. 그 중에서도 초록 잎과 대비를 이루는 붉은색 불염포가 대표적이다. 1년 내내 꽃이 피고 수명이 길어 집에서 기르기에 좋다. 잎에 물을 자주 뿌리면 갈색 얼룩이 생기니 주의할 것. 3~4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

마리안느 (万年青)
넓은 잎이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는 공기정화 식물로 빛이 적고 따뜻한 실내에서 잘 자란다. 잎이 아치형으로 떨어지는 형태가 멋스럽고, 큰 화분에 여러 포기를 함께 심을 수 있어 그린 인테리어에 자주 쓰인다. 1주일에 2회 정도 물을 준다.


허브(香草)
산뜻한 초록색과 은은한 향기가 매력적인 허브. 햇빛 좋은 창가, 베란다 등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예쁘게 자란다. 마른 잎과 상한 잎은 다시 회복 되지 않으니 잘라준다. 허브의 종류에 따라 기르는 방법이 다르지만 대부분 겉흙이 살짝 말랐을 때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제라늄(天竺葵)
사계절 내내 붉은색, 주황색, 보라색 등의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실내 화초,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창가에 두면 무럭무럭 자란다. 흙이 늘 젖어 있으면 뿌리가 썩을 염려가 있으므로 적당히 준다.

수국 (绣球花)
하루라도 물을 거르면 줄기가 축 늘어질 정도로 수분 흡수와 증발이 잘된다. 밝은 곳에 두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매일 물을 듬뿍 준다. 너무 많이 자라면 줄기에 무리가 가므로 지지대를 해주어야 한다.

시클라멘 (仙客来)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거실 창가에 두면 잘 자란다. 물은 2∼3일에 한 번씩 충분히 주되 뿌리가 쉽게 썩기 때문에 받침에 고인 물은 즉시 따라버린다.

TIP 초보 화초 기르기 요령

⋅내게 맺는 화초 고르기
초보자일수록 생명력이 강한 화초부터 기르는 것이 좋다. 잎이 연약하고 촘촘한 화초, 잎에 얼룩무늬가 있는 화초, 화려한 꽃을 피우는 화초는 손도 많이 가고 장소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잎이 단단하고 질긴 초록색 식물을 골라야 쉽게 키울 수 있다.

⋅물은 언제 어떻게 줄까
손가락으로 흙을 찔러보아 푸석푸석하게 말라있으면 물을 준다. 화분 흙이 흥건히 젖고 화분 받침에도 고일 정도로 주어야 한다.

⋅물주기에도 요령이 있다
대부분의 실내 화초는 물에 잎에 뿌려주는 것보다 화분 흙에 부어주는 것이 좋다. 받침에 고인 물을 그대로 두면 뿌리가 썩어 화초가 죽을 수 있으므로 1-2시간 후 따라 버리는 것이 좋다. 흙이 너무 말라서 물을 부어도 흡수 되지 않을 때는 큰 물통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화분을 담가 놓는다.

⋅꽃이 있는 풍경: 古北新区荣华东道19弄11号, 6209-6837

⋅퍼펙트 플라워:闵行区虹井路718号, 6402-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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