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와이탄이 엑스포를 앞두고 봄맞이 꽃단장을 했다. 시설이 달라졌을 뿐 아니라 이용도 편리해졌고, 곳곳에 녹지공간도 확보흔적이 보인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역시 버스정류장 주변과 와이탄 공원 등에 확보해 놓았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도 눈에 띄었다. 계단이 있는 곳에 턱을 없애고 평지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곳에는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배려다.
새롭게 단장한 와이탄을 구경하기 위해 개방되자마자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예전처럼 몸이 부딪쳐가며 관람에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공공 면적 40% 넓어진 덕이다.
상하이엑스포의 테마인 ‘Better City, Better Life(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와 함께 와이탄도 다시 태어난 듯하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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