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 개통, 홍차오-푸둥공항 운행
상하이교민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10호선과 2호선 연장구간 등이 잇달아 개통돼 교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10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한 지하철 10호선은 신장완청(新江湾城)에서 항중루(航中路)에 이르는 구간으로 창닝구(长宁区)를 비롯한 8개 구(区)를 경유하는 ‘황금노선’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교민들의 주요 생활, 활동 지역 중 하나인 룽바이(龙柏), 즈텅루(紫藤路) 등에도 지하철역이 설치된다.
10호선은 룽시루(龙溪路)역에서 노선이 2개로 나뉘게 되며 홍차오공항 2청사까지 운행되는 노선은 오는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부터 홍차오-푸둥 양대 공항을 잇는 지하철 2호선의 연장구간이 개통돼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현재도 인프라 등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2호선과 10호선은 시범 운행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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