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엑스포 관광전용열차 신청자가 지난 19일까지 4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연변해외국제여행사에 따르면 5월 29일에 출발하게 될 상하이엑스포 관광전용열차 신청자접수공시가 3월초에 발표된 후 신청자가 폭주해 아직 접수마감을 한 달 정도 남겨놓고 있지만 제한인원수 936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고가 발표된 당일 연변해외국제여행사를 찾은 70세의 한 노인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행사에 참가하지 못하여 큰 유감을 남겼는데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비록 상하이엑스포장관광은 하루 일정으로 잡혀있지만 상하이엑스포에 맞추어 잘 정비된 상하이주변 화둥지역 5개 도시의 관광지들을 돌아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상하이엑스포 관광전용열차 신청은 연변철도, 연변해외, 연변해협, 연변백산, 연변강휘 등 9개의 여행사에서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열차는 14개의 경석침대차와 3개의 연석침대차, 1개의 식당차로 구성된다. 또 12일간 약 1000명에 달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A, B 2개 코스로 나누고 있다.
▷연변이롭/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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