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왕국’으로 불리는 상하이의 두번째 식물원인 천산(辰山)식물원이 지난 27일 오픈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전했다.
송장구(松江区)에 위치하고 있는 천산식물원은 면적이 200만여㎡으로, 해발 71.4m의 천산(辰山)을 위주로 폭포, 호수, 동굴 등 풍경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색은 9000여종에 달하는 풍부한 식물 품종과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한 무독, 무자극, 독특한 향기를 풍기는 식물들로 조성된 구역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온실 3곳이 여전히 공사 중으로, 이곳을 제외한 기타 식물원 구역은 개방된 상태다. 1인당 입장료는 잠정 40위엔이며 신장 1.2m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주소: 松江区辰花公路3888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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