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16억8000만달러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높았으나 1년 전에 비해서는 87% 급감했다.
10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수출입 규모는 2381억6000만달러로 39.4%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서 수출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상승한 1199억달러를 기록, 수입 규모는 49.7% 상승한 1182억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는 약 17억달러에 달해 지난 3월 72억4000만달러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됐다. 올 4월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되긴 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 193억1000만달러를 달성한 흑자규모에 비해서는 87%나 급감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4월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5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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