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푸단대학교 1차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하지만 코앞으로 다가온 2차 면접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2차 면접시험은 어쩌면 1차 시험보다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면접시험이 시행 된 지는 겨우 1년밖에 되지 않아, 예상 질문을 뽑아 연습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교수들의 생각과 예상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복단대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보았다.
‘만약 면접관이 된다면 꼭 물어보고 싶고, 물어봐야 할 문제는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는 자기 소개 61% , 종합적인 학업 능력 20%, 취미생활10%, 미래의 계획 9% 순으로 대답이 나왔다.
또,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이냐’ 질문에서는 93%의 교수들이 언어 소통능력을 꼽았다. 나머지 7%는 자신이 선택한 대학과 학과에 대한 확신이라고 대답했다.
유학생활에서 가장 기초이며 중요한 언어 소통은 이미 중국에서 몇 년 정도 생활 한 학생들에 비해,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에게 불리한 부분이라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교수들은 당연히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면접을 대하는 태도 부분 질문에서는 자신감 48%, 성실함10%, 적극적인 자세 28% 솔직함 14% 라고 대답했다.
질문들 외에도 중국에 대한 지식부분이나 일반적인 상식, 요즘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사건들 역시 알아둬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고 또, 기초적인 영어 회화실력 역시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면접에서 가장먼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자기소개이다. 뭐든 시작이 중요하므로 자기소개에서 강하게 자신을 소개 하고, 자신의 이점을 최대한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복단대 기자 전인하, 정선주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