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화합’ 인도 성지를 느끼다
상해엑스포 인도관은 인도의 제일 오래고 웅장한 기세를 자랑한다. 전시관의 반원형출입문은 인도의 고대사원에서 왔고 광장바닥은 청석판(靑石板)과 흙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고대 궁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불탑에서 영감을 얻은 중앙의 궁형천정은 인도의 ‘만물의 화합’이라는 주제를 돋보이게 한다. 이는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등 건물에서 자주 쓰이던 양식으로, 참관자들은 인도의 성지에 온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인도관은 대부분 재생가능한 건축재료를 사용했다. 건축설계는 에너지소모가 낮은 수공재료를 많이 썼고 중복이용을 강조했다. 제일 선진적인 냉방시설과 조명시스템을 사용해 저열량, 고효율의 목표를 실현했다. 소형풍차와 지붕위의 태양에너지전지판은 항구적으로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게 설계했고 따라서 오염이 없다는 장점을 살렸다.
전시내용: 전시관은 시간당 1500명의 참관자들을 수용할 수 있다. 참관자들은 동영상과 공연, 음식, 특산물 등을 통해 인도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풍부한 전통문화, 다양한 종교신앙, 전통과 현대과학기술의 발전, 도시와 농촌의 융합 등이 인도관의 내용들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테마: 도시와 화합
▶위치: 엑스포 단지 A구역
▶면적: 4000㎡
▶건물특징: 만물의 화합
▶국가관 행사: 8월 18일
▶관람 하이라이트: 중세분위기의 성곽과 요새를 모티브로 한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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