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둥~도쿄 편도 599元, 한국노선 취항 계획중국 민영 항공사인 춘추항공(春秋航空)가 28일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29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춘추항공사의 전세기가 상하이푸둥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이바라키 공항에 도착했다.
가장 싼 요금은 편도가 599위엔으로, 상하이-도쿄 동방항공의 요금 2590위엔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다.
춘추항공은 중국 내에서는 이미 저가항공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기내식 취소 등 방식으로 타 항공사에 비해 항공요금이 훨씬 저렴하다.
이번 일본 노선은 주 3회 전세기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8월 중순까지 항공편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항공사 측이 설명했다. 현재는 여행사를 통해서만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춘추항공은 일본에 이어 한국노선도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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