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로 서민들의 생활안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각 지방정부에 천연가스 요금을 인상하지 말것을 지시했다.
29일 경화시보(京华时报)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각 지방 물가부문은 연내에 시행키로 했던 천연가스 요금 인상안을 잠시 보류, 올해 안에는 가스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광둥, 장쑤, 허난 등 지방은 천연가스 인상안과 관련해 회의를 갖고 연내 가격인상이 거의 확실시된 상태였으나 추진 중이던 인상안을 올스톱 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허난성은 연내에 가스요금을 단위당 0.30위엔을 인상키로 확정 한바 있다.
안후이성(安徽省)은 지난 26일 통보문을 통해 내년 3월까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된 가격조정 외에 관할 지역내에서 난방비, 수도요금, 가스요금, 버스요금 등 공공 서비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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