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신두식의 중국이야기 ②행복과 즐거움은 마음에 달려있다

[2010-12-07, 10:33:46] 상하이저널
신두식(우리은행 우중루 지행장)
신두식(우리은행 우중루 지행장)
 우리가 늘 찾고자 하는 행복과 즐거움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굳이 옛 성현들의 가르침이 아니어도 모두가 궁금해 하는 것일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모든 행복과 즐거움이 마음에서 온다는 이야기로 시작하자.

上帝께서 인간세계를 순시하던 중, 만나는 사람 모두가 즐거움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임의대로 방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가벼이 여기지 못하도록 즐거움을 숨겨놓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도대체 즐거움을 어디에다 숨겨 놓아야 할 지 고민이 되었다.

이 때 한 명의 천사가 말했다. “어두운 방 구석진 곳에 숨겨 놓자. 누구도 즐거움이 자기 방안에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할 것이다”
上帝께서 듣고 나서 고개를 흔들었다.

다른 한 명의 천사는 “깊은 바다 밑에 숨겨 놓는다면, 사람들은 분명 찾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上帝께서 다시 고개를 흔들었다.

또 다른 한 명의 천사가 “그것을 높은 산 위에다 숨겨 놓는다면, 사람들은 한 차례 엄청난 힘을 소비한 후에 겨우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上帝께서 한탄의 목소리로, “한 차례 엄청난 힘을 소비한 후에 겨우 찾을 수 있는 것이라면, 사람들은 귀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이때 구석진 곳에 앉아 있던 한 명의 천사가 말했다.
“그러면 사람들 마음속에 숨겨 놓기로 하자. 왜냐하면 그들은 외부에서 행복을 찾는데 익숙해져 있고, 자기 주변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은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上帝께서는 이 방법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 그로부터, 행복과 즐거움은 매 개인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게 되었다.

사실, 우리 사람들은 행복과 즐거움의 원천, 적극적인 태도,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겸허한 자세 등을 모두 자신 안에 갖추고 있다. 모두 자기의 기분과 행동을 조정하는 마음과 태도로 능히 이룰 수 있으며, 이로써 자기의 인생도 바꿀 수 있다.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은 여러 가지의 학습 사상과 행위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모든 것은 하나의 과정을 통해 배양된 것이다. 정서, 스트레스, 번뇌 등은 모두가 외계의 人, 事, 物에서 온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내면의 신념과 가치관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하지 않고, 즐겁지 않을 때에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신의 내면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어떤 속담에 의하면 ‘甲之甘露,乙之砒霜’. 즉, 네게는 싫은 것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즐거움으로 보일 것이며, 네가 즐겁게 여겨도 다른 사람 눈에는 오히려 아무런 가치도 없을 수 있다. 때문에 즐거움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쁨으로, 외부에서 빌려와도 안되며, 또한 권세로 견강부회(牽强附會)해서도 안 된다.
당신은 즐거움을 원하는가? 자신의 마음에서 찾고 발굴하라. 당신이 진정으로 찾고자 한다면 행복지수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心灵鸡汤중에서-

이번 주에는 행복과 즐거움은 곧 자신의 마음에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늘 찾고자 하는 그것들에 대해 명쾌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곧 마음과 마음이 통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거대한 힘을 낼 수 있는 것이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2

  • 아이콘
    신용은님 2010.12.10, 05:10:52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과연 이것을 하면될까..라는 의문점을 항상 품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지금의 저도 내가 가고있는길이 과연 옳은길이가 라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들지만 내가 선택한길이고
    내가 헤쳐나가야하는길이기에 마음가짐을 수십번 다잡고 살고있습니다.
    아버지의 글을 읽고 저는 또한번 아버지를 존경하게됩니다. 어릴적 철없던 저의모습을 모두 포용하셨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오늘하루도 힘차게 달리렵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객지에서 몸건강하시길 빕니다. 멀리서나마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 아이콘
    맑은눈 2010.12.15, 00:06:27

    감동입니다.

    신두식 지행장님은
    지행장으로서 은행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능력이 뛰어나실 뿐만 아니라
    틈틈이, 꾸준히 공부하시는 학구적인 자세와 그로 인해 갖추어진 박학다식도 놀라운데
    게다가 넓고 따뜻한 포용력까지 갖추고 계셨군요.

    자식으로부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일이
    결코 흔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진솔함이 느껴지는 아드님의 글이 마음을 흔들고
    마지막 글귀인 '사랑합니다 아버지'를 읽을 때는
    왠지 눈물이 나려 합니다.

    지행장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배워서 남 주고 계신 지행장님,
    감사합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재상해 경남중고 동문회 송년회 2010.12.10
    ▶일시: 12월 21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 풍도국제 상가내 마린블루스 타운 ▶문의: 김인호(경남고 46회) 총무 133-9102-3525
  • [中国 오늘의 핫 이슈] 12월 7일 화요일 2010.12.07
    신화통신 발개위: 유가 개혁방안 미확정 发改委:成品油定价改革方案尚未确定 news.xinhuanet.com/fortune/2010-12/07/c_12854213.h..
  • 中 쓰촨성 산불 22명 사망 2010.12.06
    지난 5일, 스촨성 다오푸현(四川省道孚县)에서 산불이 발생해 30여만㎡를 태우고 22명이 숨졌다. 6일 청년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 30분경에 발생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8.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9.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10.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3.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4.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5.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5월 CPI 전년비 0.3%↑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