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상하이의 갑급 오피스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 6일 부동산업체 존스 랑 라살(仲量联行)과 Savills가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이라고 신문만보(新闻晚报)가 보도했다.
존스 랑 라살은 보고서에서 푸시의 갑급 오피스는 왕성한 수요가 뒷받침 되면서 2011년 한해동안 임대료가 15%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푸둥도 10~15%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Savills는 작년 4/4분기 상하이의 갑급 오피스 임대료는 대부분 올랐으며 평균 임대료가 3/4분기 대비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공실률은 3%P 하락해 11.3%였다. 다만, 올해 상하이의 신규 오피스 공급면적이 89.9만㎡ 늘어나면서 하반기 오피스 공실률이 3%P 다시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 오피스 공급면적의 66%가 푸동에 위치한 오피스이다.
존스 랑 라살 상하이회사 관계자는 “연내에 푸시에 4개의 갑급 오피스 프로젝트가 준공될 예정으로 22.16만㎡의 신규 공급면적이 늘어나게 된다”면서 “그러나 다국적 기업의 오피스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공실률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 오피스 투자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올 상반기 해외 투자자본의 상하이 오피스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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