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모든 길은 중국에 있다"- 전병서 교수 초청 특별 강연

[2011-03-24, 20:38:22] 상하이저널
“중국의 과거 30년과 앞으로의 30년은 완전히 다르다. 이제는 made for china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의 저자, 전병서 교수가 지난 24일 상하이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 주최한 특별강연에서 ‘중국거시경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중국 시장개척 경영지원세미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병서 교수 초청 특별강연은 기업인과 학생, 교민 등 300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워 ‘미래 중국의 모습과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전병서 교수는 금융위기 이후의 모습을 시기적, 단계별로 설명하며,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을 예고했다. “인민페 국제화가 가지는 의미와 함께 상하이가 미래 금융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전 교수는 “특히 상하이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자부심을 갖고 미래의 국제금융도시 상하이가 필요로 하는 국제화 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국 내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분석을 통해 “중국이 향후 10년이 지나면 사업을 하다는 말은 중국과 관련된 사업을 한다는 의미로 쓰이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made for china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전교수는 “대중국 투자의 황금기로 작용 할 10년 동안 중국에서의 투자 방향을 잘 선정해야 한국의 발전이 있다”고 말했다.

경제강국을 부상한 중국에서의 투자를 위해서는 12.5 구획 가동으로 인한 신에너지, 전기자동차, 신소재, 차세대 IT,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첨단장비 등 7대 신성장 산업을 주목 할 것을 당부한 전 교수는 “앞으로 한국은 중국에 제품이 아니라 스타벅스형 기업 경영노하우를 팔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병서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주최한 상하이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는 한인기업인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매월 개최하고 있는 ‘중국시장개척 경영지원 세미나’와 경영활동 중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신속히 지원, 원만한 해결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 사건사고 SOS 솔루션’ 활동을 소개했다.

▷나영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재상해 단국대 동문회 2011.03.25
    재상해 단국대 동문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연락처: 부회장 김부현 13301921938 총무 장용자 13788940730
  • 단국대 동문회 정기총회 2011.03.25
    ▶일시: 4월 1일(금) 오후 7시 ▶장소: 청학골(021-3432 3068, 예약이름: 단상회) ▶연락처: 부회장 김부현 13301921938 총무 장용자 ..
  • [모집]로민스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2011.03.25
    음악을 통한 자아개발 및 교재를 하는 음악 동아리입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이 있으신 분 도전해 보세요. ▶악기: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3.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4.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5.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6.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8.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9.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10.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