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고 구입했다간 낭패… 예매시 체크포인트
한국과 중국이 일일 생활권에 들어오면서 한중 항공 이용객들도 부쩍 늘었다. 비즈니스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을 정도다.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항공사마다 특가항공권으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저렴하다는 이유로 특가항공권을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예매할 때 자세한 사항을 알아 본 후 발권해야 한다.
항공권 발매 여행사 유니투어는 “거의 모든 항공사의 경우 조기에 발권을 하면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 항공사별로 매월 상황에 따라서 특가정책을 만들어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적기와 중국항공사, 해외항공사들의 특가정책과 환불 규정을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투어가 제시한 특가 항공권 예매(구매)시 유의할 사항을 알아보자.
국적항공사(아시아나/대한항공)의 경우 일반적으로 유효기간 1개월에서3개월이 특가에 해당되며 시간변경이 가능하며 취소시 환불가능하다. 반면 중국항공사(동방/상해/남방/국제항공)등의 경우 유효기간 7일~1개월 이내 상품들이 특가에 해당되며 시간 변경이 안되거나 환불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기타 해외 항공사의 경우 유효기간 7일~3개월 이내의 상품이 특가항공권에 해당되며 시간변경이 안되거나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환불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항 이동 중 교통량 체증으로 수속을 못한다거나 일정 중 갑자기 발생한 일로 여정을 변경해야 할 경우 변경에 제한이 있는 항공권이라면 새로 발권을 해야 한다. 그러면 출발 당일이나 공항에서 구매할 경우 항공권이 많이 비싸므로 저렴하게 다녀오려다가 오히려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특가 항공권뿐 아니라 일반 모든 항공권에도 스케즐 변경이나 취소 시 조건들이 있는데 예약이나 구매시 반드시 문의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요소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환불수수료 규정(자료: 유니투어)
•국제선의 경우: 환불기간내 200~ 500元선
•국내선의 경우: 발권금액의 10~50%
•발권 당일 취소 시(국내외 무관50元미만)
•취소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 발권 여행사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발권 전 확인.
▶홍차오-김포 특가 1860元
특가항공권은 출발 28일 전(현재 시점 5월 14일 출발)에 예매할 경우가 해당되며 일반적으로 출발 14일(또는 18일) 전에 발권을 의무화한다. 홍차오-김포 왕복 특가는 중국항공사 1860위엔, 국적항공사는 출시되지 않았다. 출발일이 5월 14일 이전일 경우에는 중국항공사(MU, FM)의 경우 최저 2270위엔(세금 820위엔 포함)이며, 국적항공사(KE, OZ)는 최저 2500위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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