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상하이 한국 마스터즈 클럽(회장 한복수)이 주최한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30도를 넘는 뜨거운 날씨만큼 한국, 중국,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16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마스터즈 국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는 국제도시인 상하이에서 국적을 초월해 애호가들의 실력을 겨루고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만들어져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한국 마스터즈 클럽 한복수 회장은 “한국인 참가자 중에 입상자가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다양한 국적의 동호인들이 함께 교류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상하이 각 테니스 동호회와 멀리 쑤저우에서 참가해 주신 동호인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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