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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노예(4奴) 통해 알아보는 중국

[2011-06-17, 23:48:21] 상하이저널
중국의 새로운 노예 그림
중국의 새로운 노예 그림
중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80호우들은, 강한 자기 성취욕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중요시한다. 이전 중국인들의 삶의 방식과 무척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80후(后)들을 둘러싼 신조어또한 많이 생겼다, 그 중 중국의 신(新)노예 '4누(奴)'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집의 노예, 팡누(房奴)

바이두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결혼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재산은 집이라고 한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동산의 가격은 높아져가고 있는데, 이에 결혼적령기의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집을 사기 위해 금융기관에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결혼 후에도 오랜 기간을 대출을 갚아야 한다. 이들을 팡누, 즉 집의 노예라고 일컷는다.

2. 차의 노예, 처누(车奴)

자동차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의 젊은이 들은 비교적 높은 생활수준을 지향하는데, 그들은 결혼과 함께 차를 구입하길 원한다. 하지만 많은 수가 대출을 통해 차를 구입하고, 뿐만 아니라 기름값, 주차비, 수리비 등의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사람들을 처누라고 한다.

3. 아이의 노예, 하이누(孩奴)

결혼후, 자녀를 출산한 부부들은 아이들의 교육비에 또 한번 허리띠를 졸라 맨다. 아이들을 위한 조기교육 비용, 옷 구입비, 장난감 구입비 등 또한 큰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그래서 인지 최근에는 아이를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 딩커주(丁克族;DINK-Double Income No Kids" )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4. 카드의 노예, 카누(卡奴)

중국의 젊은이 들은 미례를 계획하기 보다는, 현재를 즐기고 싶은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인지 한달 수입을 모두 써 버리는, 위에광주(月光族) 또는 4000위안(元)의 명품구두를 사는 것을 아까워 하지 않는 명품족, 라츠주(辣奢族)등등 비계획적인 소비패턴을 반영하는 신조어들이 생겼는데, 이와 같은 경제적 부담은 젊은이들에게 신용카드의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여러 카드로 돌려 막기를 하여 어쩔 수 없이 위에광주로 살아가는 젊은이들마저도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을 카누라고 한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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