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Philips)가 중국에서 판매된 헤어드라이기100만여대에 안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제품리콜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신문만보(新闻晚报)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리콜대상에 포함된 헤어드라이기는 2008년1월~2011년1월에 생산된 HP4930, HP4931, HP49403로 총 175만6000대에 달한다.
리콜 원인에 대해 필립스 측은 드라이기를 사용 후 플로그를 뽑지 않고 콘센트에 그냥 꽂혀있을 경우 과열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콘센트의 플라스틱 재료가 녹아 내리거나 연기, 발화 등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필립스측은 리콜 제품에 대해 무료 교환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www.philips.com.cn/replace 문의: 800-820-0930)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