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화동 연합 교류회 쑤저우서 열려
중국한국상회(한국인회) 화동연합회 2/4분기 정기총회가 24일 쑤저우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 3월 제5대 회장으로 당선된 강일한 회장의 취임식과 정기총회를 겸한 이번 행사에 83명의 화동 18개 지역 회장단과 산동지역 연합회 회장단이 초청돼 교류행사를 가졌다.
강일한 회장은 “화동연합회의 위상과 역할에 맞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우리 교민의 권익 보호와 정보교류 활성화, 지역 상회간의 교류 협력 강화, 총영사관 및 공공기관과 중국 지방정부와의 상호 협력 증대를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화동연합회 발전기금으로 30만 위엔을 기부했다.
이번 총회에 처음 참가한 안총기 상하이총영사는 “강일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세계 교민사회에서 가장 모범지역이고 한중 경제를 선도하는 화동지역 한인 기업과 교민을 위해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 연합회는 최근 장인시(江阴市) 한국상회(한국인회)가 신규 가입함으로써 19개 회원사로 확대 됐으며 다음 3/4분기 정기총회는 닝보(宁波)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쑤저우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국 정부와 총영사관에 전달하기로 하고 쑤저우한국상회 이상철 회장이 3만위엔을 학교 설립준비기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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