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룡정5중에서 룡정시 3.13 기념사업회 리광평 상무부회장을 초청해 3.13 반일운동 93주년 추모제와 강습회를 가졌다.
리광평 부회장은 93년 전의 오늘 연변의 3만여명 인민들이 룡정의 서전대야에 모여 전대미문의 반일대집회와 시위를 벌였는데 일본경찰들과 지방군대들의 진압으로 19명이 희생되고 100여명이 체포됐다고 회고했다.
또 “영렬들의 높은 뜻과 백절부굴의 투쟁정신은 후세들의 항일투쟁과 조국해방투쟁, 민주혁명과 사회주의건설 및 개혁개방의 승리를 거두는데 무궁무진한 힘을 주었다”고 밝히고 영렬들의 명복을 기렸다.
이날 룡정5중 전체 사생들은 리광평 부회장의 열렬한 강좌를 경청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들은 우리 민족의 열사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민족의 얼을 지켜갈 것을 다짐했다.
연변일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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