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베이징을 연결하는 징후(京沪) 고속철도에 얼굴인식 시스템이 도입됐다.
중국철도관리국은 경호고속철도(천진서(天津西)역, 제남서(济南西)역, 상하이홍차오(上海虹桥)역)3개 역에서 얼굴인식 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 20일부터 시행했다.
얼굴인식 시스템은 공안부와 합작하여 도주 범죄자를 신속히 잡는데 이용되며, 그 범죄자가 범행을 저지르고 안면성형을 해도 식별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문가는 이번에 도입한 얼굴인식 시스템은 많은 감시카메라와 다르게 먼 거리에서 몰래 카메라에 찍힌 얼굴을 안면 데이터 베이스와 비교를 실시해 완벽하게 신분을 식별해내는 시스템이라 전했다.
현재 얼굴인식 시스템은 이미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2006년 베이징서(北京西)역과 베이징(北京)역에서 사용하여 도입한지 한달 뒤에 100여명의 범죄 용의자를 검거한 바가 있다.
▷복단대 학생기자 이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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