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부터 징후(京沪) 고속철 일부 좌석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8일 신문신보(新闻晨报)는 징후 고속철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특정일, 특정 시간대의 비즈니스석과 특등석에 한해 10%~20% 내외 할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징후 노선에서 기차표 할인이 적용된 고속철은 85대, 출발일 기준 1~5일, 6~12일, 시간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등으로 구분된다. 가격 할인폭은 비즈니스석 10%~20% 내외, 특등석 10%다. 단 특정 예매일과 특정 시간대는 열차편별로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정가 1750위안인 비즈니스석은 10%~20% 내외 할인이 적용된후 1400위안, 1575위안으로 내려가고 특등석은 1055위안에서 949위안 정도에 구매가 가능해 진다.
징후고속철 비즈니스석과 특등석 가격 할인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고속철이 비행기보다 제시간에 도착하고 편안하기도 하지만 할인 후 가격은 1000위안 내외로 2등석 555위안에 비해 실속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비성수기 때에는 할인 범위를 일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2등석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상하이 철도국은 7월 1일자로 다수의 열차가 증편, 개편되므로 이용자들의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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