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사치품 판매량 증폭이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중국 사치품 판매량이 전세계 사치품 판매량의 4/1을 넘어섰고 전세계 명품 브랜드의 2/3가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다.
중경복단사치품학술회(中经复旦奢侈品论坛)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가 경제위기 속에 허덕이고 있는 지금, 중국의 사치품 열풍은 줄어들기는 커녕 2011년 사치품 판매량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신문만보(新闻晚报)는 보도했다.
또한 1~2년 내로 중국은 세계 사치품 시장의 구세주로 등극, 즉 세계 최대의 사치품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FS갤러리아 비췬(毕群)부사장은 지난해 중국의 개인사치품 소비량 증가율이 18~22%로, 유럽 2~4%, 미국 5~7%, 일본 0%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성장세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륙 사치품의 주력 소비계층은 20~39세로, 미국 및 유럽의 소비계층인 4~50대보다 젊은 편이며, 이들 중산층은 이미 피라미드 구조 중 가장 상위계층에 속한 부호들을 제치고 사치품 소비계층의 핵심으로 등장했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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