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학생들에게 봄•가을방학 없다

[2013-02-25, 09:51:54]
상하이학생들에게 봄•가을방학 없다
항쩌우, 중국 유일 1년 4학기제도 운영
 
중국국무원 ‘국민여행휴가계획안(2013~2020년)’을 발표하면서 각 지방정부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봄 및 가을방학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에 상하이시교육위원회는 연휴기간이 긴 겨울과 여름방학은 기존대로 유지하나, 봄과 가을방학 실시 계획은 아직까진 없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상하이시교육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상하이 초중고교는 여전히 1년 2학기제를 운영하며 따라서 방학도 휴식기간이 긴 겨울과 여름방학만 실시한다. 겨울방학의 경우 설날(春节) 연휴기간 포함해 3주 정도에 달하며, 여름방학은 2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지는데, 상하이의 경우 7, 8월 날씨가 무더워 개학일을 더이상 앞당길 수도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중국에서는 항쩌우(杭州)만이 1년에 4번의 방학이 있는 4학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봄방학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이며, 가을방학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로 1주일 정도의 방학기간이 주어진다. 기타 여름과 겨울방학은 다른 도시와 비슷한 기간으로 규정됐다.
봄과 가을방학을 추가한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방학기간을 제2의 수업시간으로 활용해 대자연과 사회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바람을 전하며 따라서 “학생 일인당 6장의 문화행사 입장권을 배포해 입장권으로 과학관이나 문화전시관, 박물관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적인 문화•사회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세부적인 계획들도 밝혔다.
 
[상하이에듀뉴스/김동준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 중국 재정부, 상반기 국민주택 건설 착수를 위해 2,198억 위안 지원 hot 2014.08.15
    최근 중국 재정부(財政部)는 “6월 말까지 중앙정부가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국민주택(保障性安居: 서민용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2,198억 2,000만 위안..
  • 중국의 통화정책 hot 2014.08.13
    지난 2분기, 중국 통화 당국이 최근 2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돈을 푼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대출 증가 규모와 실질금..
  • 남중국해 문제와 미국의 개입 hot 2014.08.11
    지난 10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남중국해 문제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중국 외교부(外交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3.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4.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5.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6.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7.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8.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9.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8.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9.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10.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