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성이 아이의 젖은 옷을 버스 손잡이에 널어 말린 사실이 공개돼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버스 손잡이에 아이 옷 여러 벌이 널린 모습을 담은 사진이 퍼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버스 손잡이에 널린 옷 몇 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중국 푸젠(福建) 성 취안저우(泉州)의 한 버스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여성은 아이의 옷이 비에 젖자 버스 손잡이에 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엄마는 승객들이 항의하자 “젖은 옷을 입히면 아이가 감기에 걸린다”며 “몇 장은 널어둘 수 있지 않느냐”고 당당히 말한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를 당황케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은 정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일이 생긴다” “아이 엄마 말도 틀린 건 아니지만 공공장소니까 예의를 지켜야지” “아이 엄마가 무조건 잘못한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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