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60년來 최고 중량 산삼 단둥서 발견

[2013-07-27, 10:25:14] 상하이저널
북한과 접경한 압록강 하류의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시 콴뎬(寬甸)만족자치현에서 무게가 469g에 달하는 대형 산삼이 발견됐다고 중국신문망이 2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콴뎬현 주민 탕(唐) 모씨는 며칠 전 다른 주민과 함께 산을 돌아다니던 중 잎이 무성한 산삼을 우연히 발견했다.

탕 씨가 3시간가량 공을 들여 캐낸 이 산삼은 잔뿌리를 포함한 전체 길이가 60㎝에 달하고 무게가 469g으로 측정됐다.

40년 이상 인삼을 감정해온 국가인삼품질검사센터의 충웨이퉁(仲偉同) 주임은 "기록을 살펴본 결과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1949년) 이래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산삼 가운데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확실하다"면서 "수염과 다리가 많고 뚜렷한 상태로 볼 때 60~70년 된 산삼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충 주임은 "산삼이 발견된 콴뎬현의 산지는 백두산맥의 지맥(支脈)이 지나는 곳으로, 원시삼림이 전체 면적의 97%를 덮고 있으며 기후와 수질, 토양이 산삼의 생장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산삼의 뛰어난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 채취되는 산삼의 수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북한에서 수입된 산삼이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산삼의 대표적인 산지로 꼽히는 백두산의 중국 쪽 지역에서 채취한 것처럼 꾸민 가짜 백두산 산삼도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