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로 3년 연속 뽑혔다.
11일 환구망(环球网)은 포브스가 선정해 6일 발표한 <2013년 가장 가치있는 100대 브랜드> 순위를 인용해 애플의 올해 브랜드 가치가 난해보다 20% 늘어 104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리에 또 올랐다고 보도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브랜드가치 567억달러로 차지했고 그 뒤는 코카콜라(Coca-Cola), 브랜드가치는 549억달러에 달했다.
코카콜라에 이어서는 IBM 507억달러, 구글 473억달러, 맥도널드 394억달러, 제너럴일렉트릭 342억달러, 인텔 309억달러 순으로 4위부터 8위까지 차지했다.
애플의 경쟁업체인 삼성전자는 9위로 지난해보다 3계단 올랐다. 브랜드 가치는 29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53% 늘어 증가폭 기준으로는 1위 자리에 올랐다.
10위는 루이뷔통으로 브랜드 가치 284억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독일 9개, 프랑스 8개, 일본 7개, 한국 2개 등이다. 평가 기준의 문제로 중국 브랜드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19개로 가장 많았고 그 중 6개는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