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미달러 대 위안화의 기준가격이 6.1114로 전날 거래일 대비 16 포인트 상승하며, 다시 한번 환율개혁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12월10일 은행간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기준가격이 미화 1달러에 6.1114위안, 1유로에 8.3949위안, 100엔에 5.9050위안으로 고시했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전했다.
중국은 11월 인플레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감소한데다, 수출 등의 대외무역 지표 역시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미달러 대 위안화의 기준가격은 꾸준히 상승을 기록하며 2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들어 지금까지 위안화 가치는 2.6% 절상되었으며, 위안화 강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올 한해 3~5%가량 절상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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