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상하이-베이징, 베이징-광둥행 고속철의 비즈니스석, 특등석, 1등석 및 베이징-난징의 G205/G206 2등석이 특별할인에 들어갔다. 그러나 5.1절 노동절 휴가기간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전했다.
이번 할인행사로 상하이 홍차오(虹桥)~ 베이징난(北京南)행 G152 고속철 비즈니스석은 1748위안에서 1398위안으로 350위안이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철도부는 예약시기가 빠를 수록 할인율도 높여주는 방식의 고속철 할인행사를 시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예약 기간내 구매하는 경우,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며, 할인되는 고속철의 특등석, 1등석은 대부분 20~30% 할인율을 적용한다. 특히 G205/G206 두 편은 2등석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철도사이트 ‘12306’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고속철 할인행사는 15일부터 시행하지만, 5.1절, 단오절, 어린이 날 등의 휴일과 금~일까지는 우대혜택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고속철의 1등석 가격은 민간항공 가격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대다수 승객들은 “고속철 할인은 반가운 일이지만, 할인율과 범위가 보다 확대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2등석에도 할인혜택을 적용하는 G205행(베이징~난징)의 경우에는 저녁8시 베이징난 역에서 출발해 난징 역에는 자정이 되어서야 도착해 도착시간이 너무 늦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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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도 많이하는데 어디라도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