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오절(5.31~6.2)과 아동절(6.1) 연휴가 겹치면서 가족여행을 떠나는 가정이 늘어날 전망이다.
상하이 시내 여행지에서도 ‘6.1’ 아동절을 맞아 특별 우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고 상하이상보(上海商报)는 29일 전했다.
상하이커지관(上海科技馆)은 5월27일~6월2일까지 1.4M 이하 아동에게 무료입장(성인 동반)을 허용한다.
상하이환러구(上海欢乐谷, Happy Valley)는 5월31일~6월2일까지 성인 한 명이 전일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1.5M 미만 아동 한 명에게 무료 입장 놀이권을 제공한다. 또한 매년 1회 열리는 ‘차이나조이 코스플레이(Chinajoy Cosplay)’ 화동지역 결승전이 성대하게 열리고, 화려한 카툰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상하이 여행집산센터(旅游集散总站)는 ‘가족동반’ 여행을 올해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단오절 연휴동안 버스노선 107개를 선보인다. 1일 여행 60개 노선, 2일 여행 25개 노선, 3일 이상 3개 노선, 자유여행 19개 노선으로 이루어졌다.
전문 여행업체는 올해 단오절 연휴동안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가정이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사들이 다양한 가족여행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 携程)은 “올해 단오절과 아동절 기간동안 대다수 관광지와 여행사에서 ‘부모동반 여행(亲子牌)’ 상품과 우대정책 등을 선보이고 있다”며, “가령 ‘루산(庐山) + 톈무온천(天沐温泉)의 4일 단체여행 상품’은 어린이 무료, 다수 참가시 1000위안 할인 행사로 가족단위 손님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저우허위안(扬州何园), 장시무원(江西婺源) 등의 관광지에서는 입장료를 최고 50% 할인한다.
단오절 연휴기간은 여름 성수기 시즌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령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윈난(云南) 5일 단체여행은 3000위안 미만이며, 싼야(三亚) 5일 자유여행은 1500위안부터 시작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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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품은 많은데... 실제로 참여하기에는 부담이.. 사람도 많고 돈도 많이 써야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