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오절은 ‘6.1절’ 어린이날과 겹치면서 다양한 여행상품들이 쏟아져 상하이의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
상하이 주요 관광지 16곳의 여행내방객 수는 49만4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9%나 증가했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3일 보도했다.
예원상청(豫园商城), 난징루보행자거리(南京路步行街旅游区), 와이탄관광지(外滩旅游区)와 쉬쟈휘웬(徐家汇源)의 4곳은 연휴 3일간 내방객 수가 각각 90만명, 250만명, 145만명과 215만1900명에 달했다. 상하이 최초 비즈니스관광문화의 복합체인 환치우강(环球港)은 3일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번 연휴기간 상하이시 관광지는 '단오문화민속, 부모동반 놀이, 도시레저'를 테마로 한 40여 가지의 여행상품 및 이벤트를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통계에 따르면, 동방명주타워는 4만3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 야생동물원은 6만2000명으로 120.68% 증가, 상하이커지관(上海科技馆)은 6만4000명으로 53% 증가, 진장러웬(锦江乐园)은 3만3000명으로 28% 증가, 진마오빌딩(金茂大厦) 관광청은 8400명으로 23%나 증가했다.
또한 이번 단오절 연휴기간 동안 큰 안전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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