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의 실질 유효환율지수가 6월 소폭 반등함으로써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벗어났다.
BIS(국제결제은행)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6월 위안화 실질 유효환율지수는 전달대비 0.06% 상승한 114.03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7일 전했다.
6월 위안화의 명목 유효환율지수는 110.99로 전달대비 0.37% 상승해 종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벗어났다. 6월 미달러 대비 위안화의 현물환율은 0.68% 상승해 6.2050위안에 마감했다.
종전 위안화의 실질 및 명목 유효환율은 올해 1월 각각 121.2와 115.6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5월까지 각각 5.9%와 4.4% 급감했다.
BIS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위안화의 실질 유효환율과 명목 유효환율은 각각 7.9%, 7.2% 상승해 2012년 상승폭의 2.2%와 1.7%를 크게 웃돌았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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