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채음(彩音) 체임버 앙상블 초청 연주회
상하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식혀준 열정의 클래식 연주회가 열렸다. 상하이한국문화원은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한 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광주 채음(彩音) 체임버 앙상블 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한국 최초 12인 첼리스트로 구성된 채음 체임버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의 전통 클래식을 비롯해 한국 아리랑, 중국 양축, 모리화 등을 첼로,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 등 서양 정통 악기로 교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채음 체임버 앙상블은 2000년 12월 24일 예술의 고장 한국 광주(光州)에서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재능을 기부하고자 구성됐다. 지난 14년 동안 개최된 연주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병원, 고아원, 복지관, 교도소 등 150여 차례의 봉사 공연을 펼친바 있다.
-지휘: 박문경
-첼로: 박문경, 김현정, 김민수, 조은강, 윤지혜, 서지수
-바이올린: 박강현, 이수연, 김수연,
-비올라: 양신애, 조수영
-피아노: 유병금, 안예화
-플루트: 문민정
-트롬펫: 이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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