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협의회-연변과기대 교류회 개최
재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는 연변과학기술대학(이하 연변과기대) 학생들을 초청해 학생과 기업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회를 마련했다. 지난 6일(수) 오후 3시부터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열린공간에서는 1년 뒤 졸업을 앞둔 연변과기대 컴퓨터학과 4학년 학생 24명과 IT기업협의회 10여개 업체 대표가 모였다.
IT기업협의회 백현종 회장은 “구인구직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취업박람회와는 차별화하여 학생들에게는 비전과 가치를 심어주고, 기업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교류를 지향할 목적으로 이 같은 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상해화동 한국 IT기업협의회 백현종 회장
학생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졸업 프로젝트, 전공분야 및 졸업 후 진로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는 해당기업의 업무특성, 선호하는 인재상 등을 알렸다. 이어 기업인과 학생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상호평가리스트를 작성했다. 리스트를 바탕으로 기업과 학생의 면담시간을 별도 마련하여 형식적인 교류회가 아닌 구체적인 소통과 이해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변과기대 박경균 컴퓨터학과 학과장은 “한국식 교육과 한국어, 중국어가 가능한 연변과기대 학생들에 대한 재중 한국기업의 인력요구가 높은 편”이라며 교류회가 앞으로도 계속 지속해나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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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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