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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용의자 스젠팅이 사진, 현상금 10만 위안> |
26일 오전 6시20분경 광시성(广西) 링산현(灵山县) 핑산진(平山镇)에서 초등학생 4명이 등교길에 한 중년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리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초등학생 3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나머지 한 명은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했다고 신경보(新京报)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스젠팅(石健廷)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현상금 10만 위안을 내걸었다.
용의자 스젠팅은 1958년 10월29일 생으로 신장은 165Cm 가량이다. 그는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삼륜차로 손님을 태우며 생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소 내성적인 성격이며, 평소 아이들에게 공짜로 삼륜차를 태워주기도 해 아이들과 매우 가깝게 지내왔던 인물이라 주변 이웃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26일 새벽 6시20분 경 스젠팅은 수박칼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4명을 칼로 찔렀다. 초등학생 4명은 모두 구푸촌(古朴村) 구푸 초등학교 학생들로 가장 큰 아이는 12살에 불과하다.
현지 정부 지도자와 공안은 흉악범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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