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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공원, 가을 꽃잔치

[2014-10-19, 10:57:17]
가을이 깊어가면서 국화, 계화, 해바라기 등 가을 꽃들이 성화기에 접어들었다. ‘공원 나들이’ 적기로 꼽히는 상하이의 가을, 상해식물원(上海植物园)과 빈장삼림공원(滨江森林公园)에서는 꽃축제와 바비큐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상해식물원, ‘국화, 계화나무, 해바라기’의 향연

상해식물원의 ‘2014 가을맞이 꽃잔치’가 9월27일부터 10월26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국화와 계수나무 향기로 가득찬 가을공원’을 주제로 한다고 신민왕(新民网)은 전했다.
 
 
최근 청명한 날씨로 국화꽃의 개화 속도가 빨라져 대부분의 국화꽃은 성화기(盛花期)에 접어들었다. 국화꽃으로 코끼리, 잉어, 꽃바구니, 공작 등의 모형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다채롭고 풍성한 국화꽃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들여온 소국화가 대규모로 선보인다. 네덜란드 소국화는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의 대표 3색 외에도 녹색, 혼합색 등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지녔다.
 
 
이밖에도 식물원 4번 문 전시장에는 해바라기가 화려한 모습으로 활짝 폈다. 황금색의 꽃잎과 촘촘한 해바라기씨 위로 꿀벌들이 비행하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개방시간: 7:00-17:00
주소: 上海市徐汇区龙吴路1111号 (지하철 3호선 石龙路站)
입장료:입장권 15元 / 자유이용권(입장권+ 展览温室、盆景园、兰室 입장료) 40元
전화: (021)-54363369
홈페이지: www.shbg.org
 
빈장삼림공원, ‘감귤따기축제’, ‘바비큐이벤트’, ‘기석 및 원예분재’등 풍성한 이벤트
 
상하이빈장삼림공원는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꽃구경 외에도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빈장감귤따기 축제(滨江柑橘采摘节)’가 10월18일부터 11월16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기후조건에 따라 감귤 생산량은 15만 근(斤)가량, 축제 참가자 수는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감귤따기 이벤트는 1인당 20위안을 지불하면 5근의 감귤을 딸 수 있으며, 초과된 부분은 근당 2위안을 추가 지불한다. 감귤따기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당일 가격에 따른다.
 
 
빈장삼림공원 바비큐 장에는 100여 대의 바비큐 설비를 갖추었다. 청명한 하늘과 숲이 어우러진 야외 바비큐장을 이용하기에는 가을이 제철, 요즘 몰려드는 손님들로 성수기를 맞고 있다. 평균 1일 400~500명의 손님들이 찾고 있다.
 
 
이 밖에도 공원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민간 원예분재와 기석(奇石) 전시회가 10월10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원문화전시관(公园文化展示馆)에서 열린다. 함께 전시되는 기석분재(奇石盆景)는 총 80건에 달한다. 이들 전시품은 모두 민간 애호가들의 수장품과 작품들이며, 이중 일부 분재는 국내 전시회 수상작들이다.
 
개방시간: 08:00~16:30
주소: 高桥镇凌桥高沙滩3号
입장료:20元
전화: (021)-58644791
홈페이지: www.bjfp.sh.cn
 
이밖에도 상하이 꿍칭삼림공원(共青森林公园)에서는 오는 11월1일~11월30일까지 ‘2014 국화꽃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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