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간 상하이 시민들의 안전 만족도는 꾸준히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들어 9월말까지 살인사건의 97.1%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저녁 바이샤오캉(白少康) 상하이시 부시장은 상하이시 정부 신문반과 상하이TV가 공동제작한 ‘뉴스나이트라인(新闻夜线) 시장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하이시 공공안전 문제를 주제로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상하이시 공안의 최우선 임무는 범죄예방과 테러리스트 방지”라고 밝혔다.
그는 “보통 사회방면의 관리감독은 주로 치안 순시 보호조직(防护网)에서 이루어 지지만, 상하이시와 같은 대도시는 치안보호 조직만으로 범죄예방과 테러리스트 활동을 대응하기엔 역부족이다”라며, “전국적으로 앞장서서 순시 경찰관들에게 총기를 배분하고, 응급상황에서는 특수경찰, 무장경찰 및 특수기동대로 구성된 무장응급대응 조직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상하이시는 범죄소탕에 대한 여력을 강화해 살인사건의 95% 이상을 해결해 오고 있다. 올들어 9월말까지 살인사건의 97.1%를 해결해 사실상 대부분의 사건을 매듭지었다.
바이 부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서는 상하이 공안부는 통일된 조직하에 동남아 경찰들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맺어 범죄소굴을 소탕하고, 관련 범죄자들을 대거 체포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술적 조치를 통해 올해 2억 위안에 상당하는 3000여 건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들어 30여 건의 의료분쟁 방면의 범죄사건을 해결하고, 60여 명의 관련 범죄자들을 체포해 사법처리 했다고 밝혔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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