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상하이 푸둥(浦东)공항에서는 짐을 부치기 위해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어졌다. 푸둥공항 T1 터미널에서는 승객이 직접 수화물을 위탁하는 ‘셀프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고 상하이정부 홈페이지는 27일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승객이 직접 탑승권을 발권하고, 짐을 부치는 등의 탑승수속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셀프백드롭 시스템은 푸둥공항 T1 터미널 B 체크인 카운터에 준비되어 있다. 푸둥공항 1번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동방항공 및 상하이 항공의 국내선 승객은 이곳에서 직접 좌석을 선택하고 탑승권을 발권하며, 짐표(수화물 태그) 등의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다.
셀프 수화물체크인 카운터에서는 각 항공사별 규정된 수화물 제한중량을 준수해야만 한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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