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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 T1 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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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 T1 외부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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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 T1전체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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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 T1 외부차도> |
상하이 홍차오(虹桥)공항 제1 터미널(T1)의 리모델링 공사가 올 연말 정식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동방망은 30일 전했다.
A동의 작업공간을 위해 11월6일부터 춘추항공(春秋航空)의 서비스 데스크는 T1의 A동에서 B동으로 옮겨진다. 우선 A동을 개조한 뒤 B동을 개조해 전체 공사기간은 3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본다. 공사기간 동안 T1 터미널 동쪽에 지하 2층의 교통센터를 신축하고, 6개의 지상도로를 신축, 재건하며, 기타 부대설비를 진행한다. 리모델링 공사로 여행객들의 진출입은 당분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공항 건설지취휘 본부의 리더룬(李德润) 사령관은 “홍차오 공항 T1 터미널과 동쪽구역은 이미 설비능력 결함이 나타나고 있으며, 주변지역의 발전 계획과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즉 터미널의 흐름과 설비구조가 여행객 및 항공사의 수요에 적합하지 않으며, 설비가 노후화 되었으며, 동쪽구역은 인프라설비 노화와 장기적으로 과부하 운행되었다”고 전했다.
T1 터미널 동쪽은 교통센터를 건설하고, 건물 앞 진입도로와 지상도로를 리모델링 하고, 지상, 지하 환승 로비와 통로를 신축하며, 지하 1,2층 차고를 신축할 예정이다.
동쪽구역의 리모델링으로 노선망 구조와 인프라 설비를 개선할 방침이다. 잉빈우루(迎宾五路), 택시 지하통로, 보행자 지하통로를 신축하고, 잉빈이루(迎宾一路), 동항루(东航路), 콩강이루(空港一路), 콩강산루(空港三路), 콩강빠루(空港八路)를 재건축해 T1 터미널의 원활한 도로 시스템을 구축해 여행객들의 공항 진출입 편의도를 높인다.
리모델링 이후 홍차오 T1 터미널의 중심인 동쪽구역의 이미지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홍차오 T1 터미널은 고가도로와 연결한다.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종합적인 교통수단 이용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홍차오 공항은 연평균 여행객 물동량을 4000만 명, 이 가운데 T1 터미널은 1000만 명으로 잡고 있다. 그러나 이번 공사로 T1, T2 터미널의 기능과 위치에 관한 변경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T1터미널을 이용해 왔던 한국, 일본, 홍콩, 타이완, 마카오 및 저가 항공사의 항공운항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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